美상원, 오바마케어 폐지법안 부결…흔적 지우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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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의원 3명 반대로 부결

존 매케인 상원의원. (사진=유튜브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바마 전행정부의 건강보험 정책 지우기 차원에서 추진했던 이른바 오바마케어 폐지 법안이 상원에서 부결됐다.

미 상원은 대체입법없이 오바마 행정부의 건강보험정책 폐지안만을 담은 의안을 51대 49로 부결시켰다.

48석의 민주당은 당론으로 반대했고 공화당에서도 3명의 의원이 이탈해 반대표를 던졌다.

반배표결의 중심엔 투병중인 공화당 중진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있었고, 수잔 콜린스와 리자 머코스키 의원이 동참했다.

뇌종양 투병중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왼쪽 눈위 혈전제거수술 자국이 채 가시기도 전에 투표에 참여해 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매케인 의원은 “논쟁을 계속 해 대안을 도출하도록 해야 한다는 나의 입장을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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