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금강자연휴양림 내 어린이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이용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이며 시설 사용료는 무료다.
입장 인원은 수상 안전사고와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일일 최대 8백 명으로 제한한다.
숲속의 집 이용객은 시설별로 허용된 사용 인원에 대해서만 입장이 허용되며 야영장은 데크당 최대 10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간호 인력과 수상안전 요원을 선발하고 샤워장, 미끄럼틀, 그늘막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정비와 점검을 마쳤다.
강길남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금강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물로 여름 폭염과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여름철 최적의 휴가 장소"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만큼 사전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