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문화혁명'으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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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대학로서 ‘C-T Bridge 7월 포럼’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문화기술 대중화를 촉진하고, 문화기술 기업과 콘텐츠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20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C-T Bridge 7월 포럼(CT창조포럼)’을 개최한다.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은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방송·영화·음반·애니메이션·게임·음악 등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창조·개발·제작·가공·유통하는 지적 노하우 및 물리적 기술을 의미한다.

‘C-T Bridge’는 콘텐츠(C; Content)와 문화기술(T; Technology)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투자 ▲교류(네트워킹) ▲정보공유(포럼) ▲전시 등 문화기술 및 관련 콘텐츠의 사업화를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정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I가 창작하고 VR로 보여주는 뉴콘텐츠&테크놀러지’를 주제로 문화기술의 4차 산업혁명 접근방법을 살펴본다. 이 자리에는 국내 AI·VR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가 참석해 문화기술을 이용한 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와 전략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1 세션은 ‘인공지능(AI), 창작 속으로 한걸음 더 들어오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인공지능으로 창작하는 음악’을 주제로 AI 작곡가 ‘보이드’를 소개하고, ㈜벤플 대표인 이경전 경희대 교수와 임희석 고려대 교수가 문화기술과 AI의 만남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콘텐츠산업에 대해 발표한다. 주마나몽 인하대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는 대담에서는 AI가 콘텐츠 창작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에 관한 폭넓은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2 세션에서는 ‘가상현실(VR), 미래 콘텐츠의 핵심이 되다’를 주제로 염동균 퍼포먼스 아티스트가 ‘아티스트의 감성으로 해석한 VR’, 이영호 KT 미래사업개발단 팀장이 ‘기가VR의 미래 전략’, 유태경 덱스터 스튜디오 VR연구소장이 ‘VR로 만드는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의 세계’에 대해 발표한다. 모더레이터로는 장윤옥 머니투데이 테크M 편집장이 참여해 콘텐츠와 VR기술의 결합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 후에는 한콘진 문화기술 R&D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다. 각 기업들이 가진 전략과 아이디어와 산업 이슈를 공유하고, 교류·홍보·투자지원 등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부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문화기술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C-T Bridge 포럼과 같이 문화기술과 관련된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AI·VR 기술과 다양한 콘텐츠 장르의 만남이 초연결시대를 만드는 새로운 밑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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