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 한자리 모여 교육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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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교육부·외교부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18일~21일 코엑스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현지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 교육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8일 코엑스에서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21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문체부·교육부·외교부에서 초청 대상별로 개별적으로 국내 초청했던 연수가 올해는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고 대회기간 중 이틀은 공동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서 해외 정규학교의 한국어교사뿐만 아니라 한글학교 선생님과 세종학당 교원들까지 총 370명이 참가해 한국어교사로서 서로의 비법(노하우)을 공유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 소설 ‘남한산성’의 저자 김훈 작가가 ‘한국어과 한민족’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방송인 서경석,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사회로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 등과 함께 ‘나의 한국어, 한국어 선생님’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마련한다.

또 고려대학교 허태균 교수와 최태성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이 각각 심리학과 역사적 관점에서 한국어를 돌아보는 특별 강의를 들려준다.

대회 2일 차인 19일에는 세종학당, 한글학교, 해외 정규학교 등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원들이 함께하는 공동 연수를 진행한다.

▲ 발음 교육, ▲ 의사소통 과제 및 단원 구성, ▲ 한국어 어문규범 바로알기, ▲ 놀이로 알아보는 한국의 문화예술, ▲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자료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장에서의 경험과 교육 비법(노하우)을 서로 공유할 계획이다.

대회 3일 차부터는 기관별 맞춤 연수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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