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 드론 '인트볼' 공개…자율비행 영상 전송


(사진=JAXA)(사진=JAX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우주 탐사 드론 '인트볼'(Int-Ball)의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지난 6월 15일 촬영된 동영상에서 인트볼 드론은 무중력 선내에서 자율적으로 위치를 제어하고 회전하면서 주변을 촬영한다.

ISS와 연결된 일본 우주실험모듈(JEM)에서 활동하는 인트볼은 지름 150㎜의 작은 구체로 디자인 됐으며 귀여운 눈을 닮은 LED 조명 사이에 카메라 모듈이 달려있어 휴머노이드 처럼 친근한 인상을 가졌다.


내부는 3D 프린터로 제조했다. 확장 전원 모듈과 3축(3-axis) 콘트롤 유닛(3축 자이로스코프 자세제어모듈)이 장착돼 최대 12개의 마이크로 팬(μ Fan)을 작동시켜 자유로운 회전과 이동이 가능하다. 정면에 촬영용 메인 카메라를, 좌우에는 이미지 항법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를 추가해 선내에 설치된 3D 입체 마커를 이용해 위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시간 촬영되는 영상은 지상 기지국인 쓰쿠바 우주센터에 전해지고, 원격 조작을 통해 스틸 이미지와 동영상을 촬영해 클립 형태로도 전송할 수도 있다.

JAXA는 장기적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우주 드론을 이용해 우주정거장이나 우주선 등의 유지 보수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오랜시간 폐쇄된 우주공간에서 활동하는 우주비행사들의 친구 로봇 겸 전체 업무 비중의 약 10%를 차지하는 촬영기록 업무에서 벗어나게 해 줄 전망이다.

한편, JAXA는 이번 실험을 통해 향후 일본 우주실험모듈(JEM)인 'Kibo'(きぼう·희망)의 선내·외 실험의 자동화 및 자율화를 추진하고 우주탐사에 필요한 로봇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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