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 '공짜폰' 풀리고 '갤노트FE' 효과? 7월 통신시장 '활기'

번호이동 日 평균 1만 9천건…중저가폰·공짜된 프리미엄폰 효과
(사진=자료사진)(사진=자료사진)
침체됐던 이동통신시장이 이번달 들어 활기를 찾고 있다. 7월 번호이동 수치가 하루 평균 2만건에 육박한 것이다

이른바 '스펙'은 고성능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G5등
구형 프리미엄폰들이 공짜로 풀리면서 번호이동량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15일 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하루 평균 1만 9194건(영업일 13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평소 번호이동 건수 1만 4000건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잇딴 배터리 발화 사태로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부품을 재활용한 '갤럭시노트FE'를 비롯, 최근 한 달 새 30만∼60만원대 중저가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시장의 활기를 북돋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갤럭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은 갤노트FE는 최근 일주일 판매량이 갤럭시S8을 앞서며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갤노트FE 출시 일주일 전 하루 번호이동 건수는 평균 1만 6000건이었지만, 출시 이후에는 2만건을 넘어섰다.

이달 4일 지문인식과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34만원대 갤럭시J5가 출시됐고, 7일에는 69만원대 갤럭시노트FE가 40만대 한정으로 시장에 풀렸다. 14일에는 SK텔레콤이 58만원대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A7 2017년형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구형 프리미엄폰 LG G5도 이달부터 출시 15개월이 지나 지원금 상한선(33만원)을 적용받지 않게 됐다.

KT는 최근 G5 지원금을 출고가(69만 9600원)에 가까운 67만원까지 올렸고, SK텔레콤도 60만원까지 책정했다.

지원금이 뛰면서 G5는 10만원대 이상 고가 데이터 요금제에서는 소위 '공짜폰'으로 풀렸다. 가장 흔히 쓰는 5만원대 요금제에서는 6만원대에 살 수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달부터 매주 일요일 전산 휴무가 시행되면서 일요일 전후 개통 건수가 이전보다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클릭! 똑똑한 소비생활

많이 본 정보

많이 본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