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떠난' 한화의 발빠른 체질 개선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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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화로 트레이드돼 주전 포수로 활약하다 23일 웨이버 공시된 조인성.(자료사진=한화)

 

프로야구 한화가 베테랑들을 정리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포수 조인성(42), 투수 송신영(40), 외야수 이종환(31) 등 3명에 대한 웨이버 공시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방출이다.

조인성은 2014년 6월 트레이드로 한화에 입단해 주전 포수로 활약해 왔으나 올해 어깨부상으로 주로 재활군에 머물렀다. 최재훈 영입으로 입지가 줄어든 가운데 지난달 24일 1군에서 말소됐다.

송신영은 2015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 주로 불펜으로 활약했다. 역시 지난 4월말 무릎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종환은 2015년 5월 트레이드로 한화에 이적, 대타 요원으로 활약해왔으나 올 시즌에는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들 3명은 2군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한화는 이들을 내보내기로 했다. 한화는 지난 8일 투수 이재우(37)를 웨이버 공시 요청하고 육성 선수 강승현(32)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21일에는 내야수 김태연(20)의 정식선수 등록을 위해 외야수 이양기(36)를 방출했다.

김성근 감독 사퇴 이후 빠르게 세대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웨이버 공시 요청에 따라 한화의 등록선수는 62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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