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전국소년체전 충북 종합 7위...하락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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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9개 다관왕 9명, 신기록 7개...특정 종목 쏠림, 단체전 뒷심 '아쉬움'

(사진=자료사진)

 

충남에서 폐막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앉은 종합 순위 7위에 그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3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금 29개, 은 30개, 동 51개 등 모두 1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진 종합순위 7위(비공식)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대회보다 금메달은 3개, 전체 메달수로도 5개나 줄어든 것이다.

충북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역도와 양궁, 롤러, 조정 등 6개 종목에서만 모두 2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의 박승균(형석중 3년)과 양궁의 박소희(용암중 3년)가 2관왕에 오르는 등 9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또 사격 여중부 공기소총단체에서 충북선발팀이 1238.9점을 쏴 종전 1238.2점이던 부별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7개의 신기록도 작성했다.

씨름의 전현욱(용천초 6년)과 조정 노무영(충일중 3년) 등 4명은 이번 대회 종목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다만 메달이 특정 종목에 쏠리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종목별 고른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배점이 높은 단체 종목의 잇딴 결승 진출에도 불구하고, 뒷심 부족으로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결국 2년 연속 전국 3위에 올랐던 42회 대회 때 영광을 뒤로 하고 43회 때 8위로 내려앉은 뒤 44회와 45회 6위에 올랐던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 7위에 그쳐 앞으로의 대회 전망까지 어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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