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연중최고치' 기록… 코스피 234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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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연속 하락하면서 2340선대로 주저앉았지만 코스닥지수는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며 650선 턱밑에 이르렀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29포인트(0.39%) 떨어진 2343.68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美, 英, 中 증시휴장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가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주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 동반 차익 실현 매물 이 유입되며 이틀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밝혔다.

주요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닷새만에, 기관은 이틀째 '팔자'세를 보인 반면, 개인은 이틀째 '사자'세였다.

외국인은 417억원, 기관은 2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3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의복(+1.6%), 증권(+1.6%), 의약품(+1.52%), 의료정밀(+1.16%), 운수창고(+1.08%), 기계(+1.05%), 유통(+1.01%)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1.52%), 보험(-0.71%), 화학(-0.67%), 제조업(-0.64%)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531개 종목이 올랐고 270개 종목이 내렸다.

시가총액 20위까지의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1.23%), KT&G(+0.92%), 한국전력(+0.36%)만이 올랐고 그밖의 종목은 모두 내렸다.

특히 SK(-2.5%), 삼성전자(-2.15%), 삼성생명(-1.62%), 신한지주(-1.41%), 아모레퍼시픽(-1.29%) 등의 내림폭이 컸다.

코스피는 조정장세였지만 코스닥지수는 모처럼 크게 오르면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6.08포인트(0.95%) 오른 649.06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의 상승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709억원을 순매수한데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9억원과 7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는 3일째 약세를 보여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3.4원(0.3%) 오른 1125.1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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