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인왕' 안병훈, PGA투어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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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1R 공동 14위

2015년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왕 출신의 안병훈은 주 활동무대를 미국프로골프(PGA)투어로 옮긴 뒤 아직 우승이 없다.(올림픽공동취재단)

 

안병훈(2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승에 재도전한다.

안병훈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AT&T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 공동 14위에 올랐다.

2015년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상을 받았던 안병훈이지만 활동 무대를 PGA투어로 옮긴 뒤에는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는 첫날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를 3개로 막으며 선두 그룹에 4타 뒤진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우승 도전 기회를 잡았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조던 스피스(미국) 등 쟁쟁한 우승 후보가 안병훈과 공동 14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7)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리키 반스(미국)와 함께 선두로 나섰다. 2012년 PGA투어 신인왕 출신의 재미교포 존 허(27)도 공동 7위(3언더파 67타)로 상위권에서 출발했다.

강성훈(30)과 노승열(26)은 각각 공동 26위(1언더파 69타)와 공동 55위(1오버파 71타)로 중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살렸다. 하지만 예선을 거친 양용은(45)은 4오버파 74타로 공동 111위에 그쳤다. 김민휘(25)도 3오버파 74타 공동 93위로 하위권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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