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가드 박지현 은퇴…동부 스카우트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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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사진=KBL 제공)

 

베테랑 가드 박지현(38, 동부)이 은퇴한다.

동부는 10일 "박지현이 프로 15년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스카우트 겸 전력분석원으로 제2의 농구 인생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부산 동아고-중앙대를 졸업한 박지현은 2002년 신인 드래프트 4순위로 동양(현 오리온)에 입단했다. 군 전역 후 LG로 이적했고, 2009-2010시즌부터 동부에서 뛰었다. 동부에서 동아고 동기인 김주성과 함께 2011-2012시즌 KBL 역대 최다승(44승)과 16연승 등 기록을 합작했다.

큰 부상도 없었다. 2007-2008시즌 35경기 출전을 제외하면 매 시즌 50경기 가까이 소화했다. 통산 성적은 643경기 평균 6.25점 3.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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