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지지율, 문재인 38.5% 홍준표22.8% 안철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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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 부산·울산·경남(PK)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8.5%,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2.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1.3%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부산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1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보면 PK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전국 평균(37.7%)과 비슷한 38.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국 순위와 정반대였다.

전국 평균 지지도는 안 후보(19.1%)가 홍 후보(14.9%)를 4.2%포인트(P) 앞섰지만 PK 지지도에서는 오히려 홍 후보(22.8%)가 안 후보(11.3%)보다 11.5%P나 높았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각각 7.0%와 4.7%의 지지율을 PK에서 기록했다. 심 후보는 전국 평균보다 1.4%P 낮았고, 유 후보는 0.9%P 높았다.

PK 출신인 문재인·안철수·홍준표 후보는 부·울·경 3개 권역별로 지지도가 조금씩 달랐다.

문 후보는 PK 3곳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자신이 오랫동안 활동했던 부산(40.3%)이 울산(35.4%)과 경남(37.6%)보다 조금 높았다.

홍 후보는 자신이 도지사를 지낸 경남(26.9%)에서 전국 평균보다 12%P나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부산(19.1%)과 울산(22.9%)에서도 비교적 선전했다.

안 후보는 경남(8.2%)에서 고전했고, 부산(12.2%)과 울산(17.7%)도 자신의 전국 평균 지지율보다 낮게 나왔다.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307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8%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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