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문재인 후보 3대 의혹 특검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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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노무현 전 대통령 640만달러·북 인권결의안 세 가지 쟁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자유한국당은 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3가지 의혹을 규명하는 내용의 특검법을 발의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문준용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특혜,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640만불 뇌물수수, UN 북한인권결의안 대북 결재사건 특검법안'을 국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한국당은 "문 후보의 아들인 문준용은 2006년 12월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관련 귀걸이와 점퍼 차림 증명사진, 12줄 자소서, 학력증명서 마감 후 제출, 날짜 조작 의혹 등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640만불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서 "당시 검찰 수사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공범인 부인 권양숙 100만달러, 딸 노정연 40만 달러, 아들 노건호와 조카 연철호는 500만 달러를 각각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2007년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북한의 의견을 물어본 뒤 기권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북한의 통지문 등 의혹을 뒷받침할 자료들이 공개되었음에도 일부 자료만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송 전 장관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하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세 가지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 해명을 요구하고 국회 상임위를 열어 진상을 규명하고자 촉구했지만 문 후보측은 선거운동 기간만 잘 버티면 된다는 식"이라며 특검 법안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떳떳하다면 특검에 당당히 응해야 한다"며 "국민 앞에 의혹 없이 진상이 규명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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