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구긴' K리그 챔피언 서울, ACL 조별리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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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세리머니에 고개를 떨군 서울 이석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클래식 챔피언 FC서울이 아시아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다.

서울은 26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 상하이 상강과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이로써 1승4패 승점 3점에 그친 서울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미 4경기 1승3패로 자력 16강 진출은 불가능한 상황. 가능성은 남아있기에 황선홍 감독도 "무조건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상하이의 전력이 더 셌다.

이미 유럽에서도 명장으로 이름을 날렸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필두로 헐크와 오스카, 엘케손 등이 서울을 두들겼다.

서울은 전반 10분 마우링요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25분 헐크의 중거리슛에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30분에는 헐크의 도움을 받은 장 웨이에게 역전골을 헌납했다. 전반 43분 우 레이에게도 실점하며 단숨에 1-3이 됐다.

서울도 추격에 나섰다. 마우링요 대신 윤일록, 김동우 대신 주세종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5분 박주영의 추격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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