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년만에 2,200선 돌파.. 사상 최고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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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코리아.. 닷새째 1조6천억원 순매수

 

코스피가 6년만에 2,200선을 가볍게 돌파하면서 사상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99포인트(0.5%) 오른 2,207.84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1년 4월 28일(2,208.35)이후 6년만에 최고치이다. 여기서 22포인트만 오르면 2011년 5월 2일의 코스피 사상 최고치(2,228.96)도 경신하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미국의 세제개편 부양책 기대와 프랑스 정치적 불안 완화 등의 영향으로 위험선호가 부각된 가운데, 양호한 기업실적 발표에 따른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6년만에 2,200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상승장은 외국인이 주도했고 여기에 기관이 가세했다. 외국인은 전날(6,516억원 순매수) 만큼은 아니지만 2,93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닷새째 1조6천2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바이코리아로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하루만에 '사자'세로 돌아서 81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반해 개인은 3,6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닷새째 1조5,780억원을 순매도해 외국인의 바이코리아와 큰 대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42%, 운수장비가 2.14%, 기계가 1.92%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1.41%), 의약품(-0.73%). 음식료(-0.3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14만원까지 오르면서 어제(213만5천원)에 이어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가 4.5%, SK하이닉스는 2.48% 오른데 반해 SK텔레콤( -2.2%)과 KT&G(-1.42%)는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2일째 상승하며 2.54포인트(0.4%) 오른 635.11에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는 6일째 강세를 보여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0.3원 떨어진 1,125.1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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