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서, 동진오토텍 노조 간부 등 8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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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지난 25일 중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부당하게 연행한 13명을 석방할 것과 회사는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사진 = 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울산 중부경찰서는 26일 회사측 관리자를 폭행하는 등의 혐의로 동진오토텍 조합원 임모(45)씨 등 13명 중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 등 8명은 지난 24일 오전 11시10분쯤 울산시 북구 효문동 동진오토텍에서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회사측 임원 등 8명을 폭행하고 집기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태로 회사측 임원 2명이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동진오토텍 노조간부와 조합원 등 1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지난 25일 중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은 부당하게 연행한 13명을 석방할 것과 회사는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동진오토텍은 자동차부품 제조와 물류 전문업체인 동진오토텍은 지난해 12월 폐업을 결정했다.

동진오토텍 노조는 회사측의 일방적인 폐업 시도 중단과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지난 2월부터 집회를 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4일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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