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잇단 울산 방문…주말 선거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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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울산 남구 롯데호텔 인근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대선 주자들의 울산 방문이 잇따르면서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처음으로 맞은 주말이 유세 열기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우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울산을 한번도 찾지 않았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울산 표심 잡기에 가장 먼저 나섰다.

안 후보는 21일 손학규 상임위원장과 동시에 울산을 방문해 지지세력 모으기에 힘을 쏟았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3시쯤 중구 혁신도시 내 그린카기술센터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울산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벌였다.

안 후보는 “미래 먹을거리와 일자리를 만들 수 있고 미래를 통합·개혁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며 “국민을 적폐라고 부르는 계파 패권주의 세력을 끝장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울산지역 대선공약으로 세계 최대 수소자동차 도시 조성과 국민 3D 프린팅 연구원 설립, 글로벌 전지산업 클로스터 조성, 노후 원전 폐쇄 및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울산외곽도로·광역철도망 건설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22일 오전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유세를 벌인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울산 공약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영선 선대위원장도 같은 날 울산을 방문해 문 후보의 표심 결집에 힘을 보탠다.

지금까지 울산은 방문하지 않았던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또한 22일 민심 공략에 나선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4형제 위령비를 찾아 참배한 뒤 울산시청에서 공약 설명회를 갖는다.

이어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과 롯데백화점 광장 등을 돌며 표심 모으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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