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첫 출격' 맹동섭, 볼꽃타로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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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2R서 8언더파 '맹타'

지난해 9월 전역 후 처음으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추전한 맹동섭은 2017년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을 노린다.(사진=KPGA 제공)

 

맹동섭(30)이 전역 신고를 제대로 했다.

맹동섭은 21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골프장 브렝땅·에떼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첫날도 5언더파를 치고 공동 7위에 올랐던 맹동섭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이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9월 전역 후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단번에 우승을 노리는 상황이다.

2009년 KPGA투어에 데뷔한 맹동섭은 같은 해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지만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맹동섭은 "이번 대회에서 4라운드 노보기 우승을 노려보려고 했지만 18번홀에서 티샷이 헤저드에 빠져 보기를 범했다.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겨울 전지훈련 동안 열심히 연습해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였다. 잘 마무리해서 우승하겠다"고 분명한 각오를 선보였다.

이동하(35)가 7타를 줄이고 2타 차 단독 2위로 추격에 나선 가운데 박은신(27)도 7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박은신은 일반병으로 근무 중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위해 국군체육부대로 파견되는 진기한 경험을 했다.

박효원(30)과 김진성(28), 김태우(24), 정한일(26)은 공동 4위(9언더파 135타)에서 우승 경쟁에 나섰다. 17년 만의 KPGA투어 우승에 도전했던 강권일(36)은 이븐파로 제자리 걸음하며 공동 8위(8언더파 136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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