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조사 6월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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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지연 등 논란된 부분 전반적으로 조사

(사진=광주CBS 임영호 기자)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위원장 김창준)가 6월 말에나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선체조사가 모두 끝나면 빠른 수습을 위해 세월호에 대한 과감한 절단도 고려되고 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는 21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전원회의와 전문위원 합동회의를 마친뒤 조사계획과 방법등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설명했다.

선조위 김창준위원장은 시행령의 확정과 공고 조사관 채용등 필요한 절차 때문에 6월말에 나 선조위가 선체조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사기간 조사개시부터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인양 시기가 늦어진 것과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올릴때 좌현 램프를 절단한 것이 불가피했는 가 등 인양과정에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 국가기록원에 있는 세월호 관련 모든 기록을 인계 받고 인양된 세월호 선체를 확인해 가며 미진한 부분이나 모순이 있는 지를 확인 할 방침이다.

선조위는 그러나 선체가 전복된 다음 구조·구난은 조사범위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선체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A데크에 대한 절개에 대해서 김위원장은 선박과 작업자 안전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선미와 선수 사이를 전부 절개할 수는 없지만 부분 절개를 허용할 수는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선체조사위원회가 조사가 모두 끝나면 세월호 선체가 증거물로서 가치가 더이상 없어지기 때문에 과감하게 절단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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