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자연을 품은 미국의 보석 '요세미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17-04-21 17:0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경이로운 자연의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한 요세미티 국립공원. (사진=istock 제공)

 

광활한 미 대륙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미 서부지역은 경이로운 자연경관으로 가득해 미국 현지인들도 꼭 한 번쯤 일주해보고 싶어 하는 곳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그랜드 캐니언은 물론 3대 캐니언으로 꼽히는 자이언 캐니언, 브라이스 캐니언, '미국의 보석'이라 불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 보고도 믿기 힘든 황홀한 절경은 일생에 꼭 한 번쯤 여행해볼 가치가 있다.

그 중에서도 BBC에서 선정한 세계 절경 50곳 중 한 곳인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 현지인들도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국립공원이다. 워낙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최소 일주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서부 여행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좋은 곳이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는 지구에서 가장 큰 화강암석 엘카피탄을 비롯해 흥미로운 형태의 바위들이 있다. (사진=istock 제공)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지구에서 가장 큰 화강암석인 엘카피탄을 볼 수 있는데 높이 1000m의 거대한 화강암이 수직으로 솟아 있는 놀라운 풍경을 자랑한다. 바가지를 엎어 놓은 듯 한 모양의 하프돔 역시 요세미티의 명물이며 이외에도 전망대처럼 우뚝 솟은 보초 바위 성당 종탑을 연상시키는 종탑 바위를 비롯해 동물의 형상과 닮은 절벽의 만물상 등 흥미로운 바위들이 다양하다.

높이가 무려 190m에 달하는 브라이들 베일 폭포. 바람이 불편 신부의 면사포처럼 퍼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사진=istock 제공)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하이킹 트레일 코스는 총 세 가지다. 호스에 비친 하프돔을 볼 수 있는 '미러 레이크 트레일'은 가장 낮은 난이도 수준으로 한 시간 가량 소요된다. '브라이들 베일 폭포 트레일' 역시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로 20분 만에 둘러볼 수 있다. 브라이들 베일 폭포는 무려 높이가 190m이며 바람이 불 때 퍼지는 모습이 마치 신부의 면사보와 닮아 이름이 유래됐다.

'로어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은 3단으로 이뤄진 요세미티 폭포의 가장 아랫부분 까지 갈 수 있는 코스로 왕복 30분이 소요된다. 다른 코스처럼 역시 수준은 높지 않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자연보호구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트레일 도중 다양한 동식물도 만날 수 있다. 생생한 자연 생태계의 보고를 느껴보자.

롯지에서 하루를 머물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밤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istock 제공)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평균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달은 1년 중 8월로 이 시기에는 공원 내 대부분의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 폭포나 강을 관람하기에도 가장 좋은 시기다. 추운 겨울에는 몇몇 구역이 통제되며 봄에도 눈 때문에 통제되는 구간이 많아 효율적으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8월에 여행하는 것을 가장 추천한다.

한편 요세미티국립공원 여행은 오지투어 스마트배낭 상품을 통해 떠나보자. 자유여행과 단체여행, 현지지역의 전문성까지 더한 상품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롯지에서 하루를 보내는 특별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5일 출발 예정인 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서둘러 문의해보자.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