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메고 동유럽으로 훌쩍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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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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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상징인 붉은 지붕. 동유럽에는 아기자기한 건축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사진=포커스미디어 제공)

 

청춘들의 상징으로 불렸던 유럽 배낭여행이 서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다각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 도시들과 명소들이 즐비한 서유럽을 이미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사뭇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동유럽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기 마련이다. 특유의 아기자기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한 동유럽은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낭만적인 여행지다. 동유럽 여행을 떠났다면 들러봐야 하는 명소들을 짚어봤다.

◇ 체스키크롬로프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곳은 옛 모습을 잘 간직해 나가고 있는 곳이다. 13세기 만들어진 체스키 성의 성벽에서 내려다보는 마을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빨간 지붕의 동화 속 마을과도 같은 이곳은 굴곡진 강 주변을 감싸 돌며 따뜻한 색을 띄는 집들이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모여 있다.

프라하성으로 향하면 만나게 되는 까를교. 수준 높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도 볼 수 있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프라하 까를교

프라하 구도심을 등지고 프라하 성 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까를교. 30개 성인상과 함께 지정된 장소에서 수준 높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감상할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까를교 위에서 초상화를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프라하의 낮과 밤 두 가지 모습을 모두 놓치지 말자.

◇ 쇤브른 궁전(쇤부른 궁전)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궁전이라면 오스트리아 빈의 쇤부른 궁전은 그녀의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의 궁전이다. 총 1440실의 대궁전으로 당시의 화려한 로코코 양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베르사유 궁전보다는 아담한 면적이지만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은 그에 견줘도 손색이 없다.

성이슈트반 대성당 주변의 카페와 바에는 밤에 되면 젊은이들로 북적거린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성이슈트반 대성당

기독교를 헝가리에 전파한 위업으로 기독교의 성인으로 추대된 이슈트반 성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이다. 무려 50년에 걸쳐 완공됐으며 성단의 정문 위에는 오른손에 홀을, 왼손에 구슬을 들고 있는 성이슈트반의 동상을 볼 수 있다. 저녁이 되면 성당 주변의 카페와 바에는 젊은이들이 모여들며 활기를 띈다.

◇ 세체니 다리

부다 지구와 페스트 지구를 연결하는 도나우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다리로 다리 건설에 공헌한 세체니 백작의 이름을 따 짓게 됐다. 부다페스트의 밤을 환하게 밝히며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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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땡처리닷컴(http://tt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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