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TV광고 이미지 대신 문자로만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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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얼굴 한번 비치지 않고 문자 텍스트로, 벽보에 이어 '파격 컨셉'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오로지 문자 텍스트로만 구성된 파격적인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선거 벽보에 이어 TV광고에서도 파격적인 컨셉을 이어가고 있다.

안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김경진 홍보본부장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TV 광고용 첫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30초짜리 영상은 하얀색과 초록색 문자 텍스트로만 구성돼 있으며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춰 글씨가 바뀌는 영상이다.

안 후보의 얼굴은 한 번도 등장하지 않고, 마지막에 "시대를 여는 첫번째 대통령이 되겠다"는 음성만 나온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이번 광고 영상도 벽보와 마찬가지로 '광고천재'로 불리는 광고 전문가 이제석씨가 디렉팅했다. 선대위가 개입하지 않고 디자인 전문 제작팀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기존 선거광고의 공식을 깬 형태로 후보 얼굴 한번 나오지 않는 파격적 시도"라며 "선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홍보 영상의 핵심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철수만이 미래를 여는 대통령, 드라마가 있는 대통령, 컨텐츠가 있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TV 동영상이라는 보는 매체를 '읽는 매체'로 전환해 매체간의 컨버전스를 시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의 홍보 영상은 22일부터 TV 광고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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