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샹젤리제 총격범은 '대테러 수사 대상이었다'

총격테러 어느 후보에게 유리한가?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사흘앞두고 20일 파리 중심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발생한 총격테러사건의 용의자 신원을 경찰이 특정했으나 이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 차량안에서 서류를 확보해 신원을 특정했지만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누구인가

용의자는 파리 교외에 사는 39살의 이슬람극단주의자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전에 대테러기관의 용의선상에 올랐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2000년대초에 경찰에 발포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몇 년이 복역한 적도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정보기관들이 그를 잠재적인 이슬람 과격분자로 분류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프랑스 내무부의 피에르 앙리 브란데 대변인은 “경찰을 의도적으로 노린 범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 용의자가 경찰차량옆에 차량을 세우고 자동소총으로 경찰차량에 발포해 경찰을 의도적으로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프랑수아 몰린스검사는 “범인의 신원은 확인할 수 있지만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공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슬람 국가’(IS)는 선전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총격테러를 자신들이 주도했다고 주장하고 총격용의자가 아부 유시프라는 벨기에 남성으로 IS조직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러로 대통령선거에 누가 유리한가?

대통령선거를 불과 사흘앞두고 벌어진 테러가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BC의 카티야 애들러 유럽편집장은 일단 안보와 이민믄제,이슬람원리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마린 르펜과 테러로 불안해 하는 유권자들이 경험이 풍부한 보수 정치인인 프랑수아 피용 전총리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명의 후보가 현재 비슷한 지지율을 보이면서 접전을 벌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투표할 대상을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많아 이번 테러사건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지만 중도인 마크롱후보와 극좌인 장뤽 멜라숑은 국가안보문제에 있어 강경한 것으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AFP통신은 지난 2015년이후 프랑스에 대한 지하드의 공격으로 모두 23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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