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새 감독에 김철수 수석코치 내부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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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코치이어 감독까지 '한전맨'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은 선수로, 또 수석코치로 오랫동안 팀에 몸담았던 김철수 신임 감독을 선임해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사진=한국전력 빅스톰 제공)

 

한국전력의 새 감독은 '한전맨' 김철수 수석코치다.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은 14일 김철수 신임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선수 육성 및 팀 리빌딩, 카리스마와 책임감을 겸비한 덕장을 신임 감독의 조건을 내걸었던 한국전력은 김철수 수석코치의 내부 승격을 최종 결정했다. 한국전력은 "내부 발탁은 팀의 조기 안정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과 신임 감독의 구단에 대한 높은 충성심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감독은 실업배구와 V-리그 초창기까지 한국전력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2008년 현역 은퇴 이후 10년 동안 한국전력의 수석코치를 맡아 누구보다 구단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지도자다.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 아내 김남순씨는 물론, 초등학교 6학년 딸도 배구선수로 활약할 정도로 남다른 배구 사랑도 유명하다.

김철수 감독은 "회사의 많은 배려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물심양면의 지원을 바탕으로 강인한 승부욕, 화끈한 공격력, 끈끈한 수비력, 승리에 대한 강렬한 열망으로 기필코 다음 시즌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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