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일본시장 공략 박차 '웹젠 재팬' 설립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5월 1일부터 '뮤 온라인' 'S.U.N.' 'C9' 등 일본서 자체 서비스 돌입

 

㈜웹젠(대표 김태영)이 일본 게임 시장에서 게임 운영 및 서비스를 직접 담당할 현지법인 '웹젠 재팬'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1일 웹젠의 100% 출자로 설립한 '웹젠 재팬(Webzen Japan)'은 인력충원을 마무리하고 자사의 PC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 등을 직접 일본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웹젠은 현재 일본의 파트너사인 ‘게임온’과 ‘뮤 온라인’, ‘S.U.N.(썬 리미티드)’, ‘C9’ 3개의 PC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나, 오는 5월 1일부터는 ‘웹젠 재팬’에서 웹젠의 모든 게임을 직접 일본에 퍼블리싱한다.

‘웹젠 재팬’은 본사 웹젠의 게임들을 퍼블리싱하면서 일본 현지 사업경험을 쌓고, 모바일 게임 사업 등으로 게임 서비스 및 퍼블리싱 영역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콘텐츠 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2016'에 따르면, 일본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모바일 기기가 보급된 2009년 이후 연간 30% 이상 고성장을 하면서 2015년 약 9천억엔(한화 9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급격히 커졌다. 현재는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모바일 게임들은 물론, 웹게임(브라우저게임)도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타블렛PC)로 이식되면서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원래 휴대폰(피쳐폰)게임을 즐기던 일본 게이머들의 이용 성향을 볼 때 이후 일본의 모바일 플랫폼 게임 시장은 현재보다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젠은 일본법인 ‘웹젠 재팬’을 설립하면서 중남미를 포함한 서구권은 ‘웹젠 더블린(Webzen Dublin)’이 담당하고, 중국에서는 다수의 우호적인 파트너사들을 확보해 글로벌 게임 시장의 주요 국가 및 권역에서 게임 사업 교두보를 만든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재 웹젠은 신작 PC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의 한국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 하반기 ‘뮤 레전드’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판권을 확보한 ‘기적 뮤: 최강자’, ‘S.U.N. 모바일(가칭)’ 등 다수의 게임 IP 협력 사업을 파트너사들과 마무리하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도 높이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