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연세대 세브란스 안과병원이 10년째 청주맹학교에 온정을 베풀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맹학교는(교장 구문회)는 연세대 세브란스 안과병원 의료진이 25일 학교를 방문해 유아용 휠체어와 신체지지의자, 말하기 학습 도구 등 시각장애학생용 학습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습기구 기증식에 이어 의료진은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진료도 했다.
세브란스 안과병원은 이 학교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10년째 매년 한차례씩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청주맹학교 학생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0여명을 초청해 의안 무료 시술을 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