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5시반 쯤,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황모(37)씨가 몰던 1톤 트럭이 김모(71)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황씨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비슷한 시각, 동서고가로 시외방향 사상구 학장램프 인근에서는 김모(36)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방음벽을 들이받고 도로를 막아 1시간 가량 차량 소통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밤 사이 내린 비로 차량이 미끌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와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