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 트레인' 추신수, 안타 없어도 멀티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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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안타는 없었지만 예의 매의 눈으로 '출루 머신'의 면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3번 타석에서 2번 출루했다.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줄리스 샤신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초구에 파울 타구를 만든 뒤 직구 3개와 체인지업 1개를 걸러냈다.

두 번째 타석은 아쉬움을 남겼다. 3회 2사 2루 득점권에서 추신수는 2-2 볼카운트에서 시속 148km 직구를 때렸으나 유격수 직선타에 그쳤다.

그러나 다시 출루 행진을 이었다. 0-2로 앞선 5회 1사 3루에서 추신수는 샤신으로부터 역시 스트라이크 1개와 볼 4개를 보며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한 가운데 샤신도 강판했다.

텍사스는 4-3으로 이겼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1푼2리(33타수 7안타), 출루율은 3할1푼6리가 됐다.

김현수(볼티모어)는 미네소타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6푼(50타수 13안타)으로 떨어졌다.

박병호(미네소타)는 결장했다. 경쟁자인 케니스 바르가스는 8번 지명 타자로 나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두 팀은 5-5로 비겼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8회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그러나 9회 크리스티안 애덤스의 타구에 대해 낙구 지점을 제대로 잡지 못해 2루타를 내줬다.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한 가운데 팀은 6-5로 이겼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최지만은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올해 시범경기 타율 2할(30타수 6안타) 4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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