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의 성지' 토레스 델 파이네로 모험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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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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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델 파이네에서는 파타고니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사진=오지투어 제공)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있어 여행자의 성향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이국적인 휴양지가 적합할 것이고 쇼핑을 즐기는 사람은 대형 쇼핑몰들이 즐비한 화려한 도심을 선호할 것이다. 이미 다수의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여행자라면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경험을 쌓고 싶을 터. 모험심을 충족시켜줄 '열정의 대륙' 남미로 여행을 떠나보자.

남미의 자랑 파타고니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토레스 델 파이네(또레스 델 파이네)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트래킹의 성지로도 불리는 이곳을 오르면 파타고니아의 진수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트레킹의 성지로 불리는 토레스 델 파이네. (사진=오지투어 제공)

 

◇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지난 1978년 세계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바다로부터 해발 3050m 높이에 위치하고 있다. '토레(Torre)'는 '탑'을 뜻하는 스페인어이며 '파이네(Paine)'는 파타고니아 지방 원주민 언어로 '청색'이라는 뜻이다. 화강암 등 암석으로 이루어진 타워와 뾰족한 뿔 모양의 지형은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페오에 호수 뒤로 보이는 봉우리들. (사진=오지투어 제공)

 

◇ 자동차 투어 방법

자동차를 타고 100㎞에 이르는 공원 횡단로를 여행하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중간에 차를 세우고 수많은 빙하와 호수, 강, 폭포 등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페오에 호수에서 바라보는 토레스 델 파이네의 모습은 자연의 웅장함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살토 그란데 폭포에서 출발해 로스 꾸에르노스까지 다녀오는 두 시간 여정의 트래킹 코스도 추천한다.

◇ 트래킹 방법

날짜를 충분하게 잡아 트래킹이나 하이킹을 이용해 토레스 델 파이네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뒷면까지 완전하게 돌아보기 위해서는 6일에서 10일 정도의 코스를 잡는 것이 좋다. 코스의 전체 길이는 78,5㎞이며 시작점은 두 곳이다. 국립공원 입구에서 풍향을 알아보고 바람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코스를 선택하자.

토레스 델 파이네 그레이 빙하의 유빙. (사진=오지투어 제공)

 

◇ 그레이 호수

그레이 빙하에서 빙하 덩어리가 떨어져 나오는 그레이 호수의 풍경도 놓치지 말자. 페오에 호수에서 차로 30분 거리이며 그레이 빙하는 길이가 6㎞, 두께가 30m에 달한다.

◇ 토레스 델 파이네 여행 팁

토레스 델 파이네 트래킹 코스가 몇 가지 있지만 오지투어의 일정은 가장 효율적으로 국립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W트래킹'이 가능해 추천한다. 4박 5일 동안 공원을 둘러볼 수 있으며 포터, 가이드, 차량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오는 5월16일 출발하는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문의해보자.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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