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김회권 교수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모세오경' 신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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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숭실대 김회권 교수가 신간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책은 구약의 모세오경을 하나님나라 신학 관점으로 주해해 말씀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새로나온 책, 이사라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모세오경 / 김회권 지음 복있는사람 펴냄

숭실대 김회권 교수가 연구실에서 최근 출간한 '하나님나라 신학으로 읽는 모세오경' 책을 들고 환하게 웃고있다.

 

숭실대 김회권 교수가 구약의 모세오경을 주석한 책입니다.

10년 전 출간한 원작을 전면 개정‧증보했습니다.

이번 책은 절 단위를 파편화한 주석이 아닌 장 단위 또는 단락 단위로 주해해 "모든 주해가 완결적인 설교가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저자는 모세오경을 하나님나라 신학의 관점으로 조명했습니다.

[녹취] 김회권 교수 / 숭실대학교, '모세오경' 저자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를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너무 단순한.. 세계 만민의 운명에 무관심한 나 자신만의 유아독존적 구원론..이런 식으로 곡해된 구원론을 피하기 위해서 구속사적 성경 해석 보다는 하나님나라 중심의 성경 해석을 더 강조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시작으로 전 세계 만민을 구원하기 원한다는 우주적 구속사적 관점을 견지하는 겁니다.

저자는 또 모든 신학은 모세오경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세오경 율법이 신약세대 사람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를 분석합니다.

[녹취] 김회권 교수 / 숭실대학교, '모세오경' 저자
"하나님나라 신학은 뭡니까 창조의 세계 일반, 즉 세속사회라고 일컫는 그 사회가 더 중요한 거예요. (창조의) '6일'이 더 중요한 겁니다. 하나님 나라 신학은 '6일'을 귀중하게 여기는 신학입니다."

책은 모세오경이 설정하는 이상적인 사회란 하나님의 율법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시민들의 공동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신자는 내세 지향적인 협소한 관점에서 벗어나 세속 세계에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고 현세를 평화롭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책은 목회자와 주일학교 지도자 등의 말씀 연구와 더불어 평신도의 쉬운 성경통독을 도와줍니다.

한편, 책을 펴낸 출판사 복있는사람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신촌 창천교회 맑은내 홀에서 모세오경 출간 기념 김회권 교수 특강을 마련했습니다.

CBS 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이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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