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대행 "우리나라를 자율주행차 선도국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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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남양연구소 현장 점검…4.7km 구간 자율주행 시승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20일 오후 우리 기업의 자율주행차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진을 격려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황 총리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정부와 업계간 소통에 나섰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양응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업체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승하는 등 기술개발 성과를 점검하고, 기술개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 측은 연구소내 4.7km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수소연료전지차량을 통해 차선변경, 끼어들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자율주행 체험을 황 총리에게 제공했다.

황 총리는 "우리는 일천한 자동차 개발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단기간에 자동차 산업 대국으로 성장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투자로 대한민국을 자율주행차 선도국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변화시킬 친환경 자율주행차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그동안 자율주행차 시험운행구역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시험운행 요건을 완화하는 등 국제수준의 규제 최소성 원칙하에 관련 규제를 풀어왔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정부는 자율주행차 산업을 '9대 국가 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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