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구자철의 어시스트' 아우크스부르크 1-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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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돌아왔다.

구자철은 18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1경기만 쉬고 복귀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의 핵이었다.

전반 18분에는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고, 전반 33분에는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0-2로 뒤진 후반 15분에는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구자철은 레버쿠젠 골키퍼가 뛰어나오자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침착하게 옆으로 공을 내줬다. 도미닉 코어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구자철의 어시스트가 됐다.

레버쿠젠전은 구자철의 분데스리가 150번째 경기이기도 했다.

구자철의 복귀에도 아우크스부르크는 레버쿠젠 징크스에 울었다. 앞선 13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특히 20라운드까지 승점 3점 차로 10위권 내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무승 악몽이 14경기까지 이어졌다.

전반 23분 카림 벨라라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분데스리가 통산 5만 번째 골. 이어 전반 40분에는 치차리토에게 수비수들이 무너지며 실점했다. 구자철의 도움으로 1-2로 쫓아간 후반 20분 치차리토에게 다시 한 번 골을 내주면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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