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살해 용의자 2명, 범행 전 중국에 거주"


(사진=자료사진)(사진=자료사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용의자 2명이 범행 전 몇개월 동안 중국에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언론매체인 '더스타' 온라인은 17일 현지 중국어 신문인 '중국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지 경찰에 검거된 베트남 국적 여성 도안 티 흐엉(29)과 인도네시아 국적 여성 시티 아이샤(25)는 1~3개월 동안 중국에 있었고 이때 한 남성을 알게 됐다.

이 남성은 흐엉을 현재 도주 중인 정체불명의 남성 4명에게 소개해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흐엉은 이 남성으로부터 '장난 비디오' 촬영에 참가할 파트너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아이샤를 사건에 끌어들였다.

흐엉과 아이샤는 서로 알고 있던 사이로서, '임무' 수행 전에 여러 차례 사전연습을 했고 따라서 '실전'에서 능숙한 실력을 발휘했다.

흐엉은 김정남의 얼굴에 액체를 분사하는 역할을, 아이샤는 손수건으로 얼굴을 덮는 역할을 나눠 맡았다.

이들은 경찰에서 단지 장난 비디오를 촬영하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이런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임무' 수행 대가로 받은 것은 미화 100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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