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X엄기준, 숨막히는 전개… '피고인'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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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부터 14.5% 기록… '낭만닥터 김사부' 이어 월화극 강자 될까

첫 방송부터 14.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사진=SBS 제공)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정동윤, 극본 최수진·최창환)이 경쟁작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피고인' 1회는 14.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화랑'은 11.0%, MBC '불야성'은 4.1%였다.

20%대 중반까지 오르며 월화드라마 강자로 군림했던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 1회 시청률이 9.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였던 것과 비교해도 5%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피고인' 1회에서는 실력있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에이스 검사 박정우(지성 분)와 국내 대표 기업 차명그룹의 망나니 차남 차민호(엄기준 분)의 '악연'이 그려졌다.

겸손하고 예의바른 언행으로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고 소탈하기까지 한 쌍둥이 형 차선호(엄기준 분/1인2역)와 달리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잊을 만하면 사고를 치고 다니는 차민호가 여성을 구타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됐다.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겠다는 일념을 지닌 박정우는 차민호 별장 호수에서 흉기로 쓰였던 골프채 등 핵심 증거를 발견하면서 차민호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차민호는 자신에게 진지하게 자수를 하라고 권했던 차선호를 양주병으로 가격하고 옷을 똑같이 입힌 뒤 자살인 듯 꾸몄다. 유서까지 남긴 채. 중태에 빠진 차선호는 마지막으로 '민호야…'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

또한 1회에서는 하루아침에 딸과 아내를 죽였다는 혐의로 감옥에 오게 된 박정우의 모습도 나왔다. 사건이 벌어진 4개월 전 일을 전혀 기억 못하는 그는, 가끔씩 현실을 직시할 때마다 미칠 듯 괴로워했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회는 오늘(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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