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블레이클리, 결국 KGC인삼공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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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로 완전 교체돼 투입되는 마커스 블레이클리.(자료사진=KBL)

 

대체 외국 선수로 와 주가를 높였던 마커스 블레이클리(192.5cm)가 안양 KGC인삼공사의 품에 안겼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1일 "이날 오전 블레이클리에 대해 2개 이상 구단이 가승인을 신청을 했다"면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 역순에 따라 인삼공사가 우선권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몇 개, 또 어느 구단이 신청했는지는 FA(자유계약선수)처럼 규정에 따라 밝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부산 KT에서 평균 13.8점, 6.8리바운드를 기록한 블레이클리는 올 시즌 외국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선발되지 못했다. 그러다 블레이클리는 울산 모비스 네이트 밀러의 대체 선수로 지난달 합류했다.

하지만 이후 주가가 높아졌다. 11경기에서 평균 18점 9.8리바운드 5.4도움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모비스는 밀러에 대한 일시 대체를 한 차례 연장했고, 블레이클리로 완전 교체를 검토할 만큼 준수한 성적이었다.

단신 외국인 선수가 불안한 다른 팀들도 눈독을 들였다. 10일 모비스와 계약이 끝나는 블레이클리에 대해 영입 신청 결과 최후의 승자는 인삼공사였다.

이에 따라 인삼공사는 키퍼 사익스(177cm)를 11일 서울 SK와 원정까지만 기용한다. 오는 13일 KT와 경기부터 블레이클리가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모비스는 11일 전주 KCC전부터 밀러가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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