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왜 4개월 만에 '현역 입대'를 선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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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배우 주원이 결국 경찰홍보단이 아닌 현역 입대를 선택했다.

주원의 소속사는 6일 CBS노컷뉴스에 "주원이 본인 의지로 현역 입대를 선택했다"면서 "서울경찰홍보단(이하 경찰홍보단) 합격 이후 벌어진 일련의 비난 여론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찰홍보단에 지원해 합격한 주원은 원래대로라면 7월 경찰홍보단에 입대했어야 했다. 그러나 본인이 현역 복무 의사를 밝히고, 입대를 신청해 경찰홍보단 입대는 취소됐다.

경찰홍보단은 지원과 합격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애초에 합격해서 들어가는 일 자체가 쉽지 않다. 그래서 연예인 합격자 중 주원처럼 입대를 취소하고, 현역 복무를 선택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주원은 스케줄 문제와 비난 여론을 의식해 현역복무를 결정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애초에 경찰홍보단 이미지가 '제 2의 연예병사'처럼 박혀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바른 청년 이미지를 쌓아 온 주원이 거세게 쏟아지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그곳에 갈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오히려 현역 복무를 권하는 추세이기도 하고, 주원 정도의 커리어를 가진 배우는 쉽게 대중들에게 잊히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주원에게는 실보다는 득이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연예 관계자는 "본인이 비난 여론을 의식하고 결정을 번복했을 수도 있지만 스케줄과 입대 시기가 맞지 않아 미루는 차원에서 현역 복무를 선택하게 됐을 수도 있다. 정확한 이유는 주원 본인만이 알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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