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개그' 박나래·장도연 콤비, '마리텔'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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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분장개그의 끝판왕' 박나래·장도연 콤비가 뜬다.

MBC는 31일 "개그우먼 박나래·장도연 콤비가 3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한 팀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10년 째 개그 콤비로 활동하는 두 사람은 파격적인 분장개그로 최근 인기몰이 중이다.

이들은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분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할리우드 스타부터 영화 속 캐릭터까지 다양하게 변신했다. 특히 진격의 거인, 미니언즈, 다크나이트 베인 등은 특징을 잘 살려 그대로 재현해 냈다.

박나래는 분장을 통해 김구라로 완벽하게 변신했는데, 김구라가 이 모습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거리다. 이들은 또 인터넷 방송과 본방송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수위의 토크로 스태프의 진땀을 흘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지난 3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5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TV예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인터넷 방송과 TV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박진경 PD는 "처음 이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만 해도 인터넷 방송이 기존 TV 시청자에게 익숙한 주제가 아니라서 걱정됐다. 하지만 새로운 주제를 던졌을 때 오히려 더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ABU(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상은 1964년 방송의 교육·문화 향상과 회원사간의 영상문화 교류 및 우수 라디오·TV 프로그램 장려를 위해 창설됐다. 프로그램 심사는 회원사 내 선정된 5명의 심사위원이 기술적인 면(카메라, 사운드, 화질)과 창의성에 큰 배점을 두고 심사하되, 프로그램의 내용과 제작기술 수준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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