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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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의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 35주기 기념식에서 제창이 거부된 것은 현 정부가 5월 정신을 부정하는 처사라며 이 노래의 5.18 기념곡 지정 및 기념식에서 제창할 것을 촉구했다.

북구의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현 정부가 지역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5.18의 상징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식 제창 거부 등으로 결국 5월 단체와 시민단체는 별도의 기념식을 열기로 해 35주년 기념식이 파행으로 치닫게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북구 의회는 더는 갈등과 반목을 끝내고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도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 5.18 폄하에 앞장서는 국가보훈처장을 해임하고 지금이라도 '임을 위한 행진곡'의 공식기념곡 지정과 기념식에서 제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북구의회는 이어 "5월 단체 및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에 함께 할 것이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인권 5월 정신을 지켜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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