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해외교수, 학자 1074명 성명 "정부 책임져야"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은 어린이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황진환기자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은 어린이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해외에서 활동중인 교수와 학자 1074명이 세월호 참사 원인 규명과 정부 책임을 묻는 내용의 성명을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성명에 참가한 학자는 미국 메릴랜드주 솔즈베리대 남태현 교수를 포함해 주로 한국인 학자들이며 이 가운데 교수는 577명이다.

성명에서 교수들은 "이번 참사를 한국 사회가 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경제적 이익 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명은 "이번 참사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규제 완화와 민영화, 정부의 무능력과 부패에서 비롯된 미비한 구조 노력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기본적 임무임을 인식하고 책임질 것"을 요구했다.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에 대한 치유와 정당한 배상, 세월호 참사의 원인 조사와 책임자 처벌도 주장했다.

한편, 이번 성명은 지난 7일부터 5일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명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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