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6자수석 워싱턴 '3차회동'…6자 '재개조건'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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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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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이른바 '3차 회동'을 갖고 북핵 6자회담 재개 조건 조율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 대표 방미 이후 세 번째이자 마지막 회동이다. 두 사람은 지난 14∼15일 뉴욕 소재 미국 유엔대표부에서 연이틀 비공개로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북한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북한내 정세변화와 함께 6자회담의 재개 가능성 등을 집중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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