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 제11차 협상에서 상당수 쟁점 사안들에 대해 합의 또는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협상에서 상품, 원산지, 서비스(통신.인력이동 포함), 투자, 위생 및 검역조치, 기술 장벽 등 분과별 협의를 진행했고 이들 분야에서 양측은 일정한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한국과 캐나다는 11월 26일부터 서울에서 제12차 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11차 협상에는 우리 측에서 최경림 외교부 자유무역협정추진단 제1기획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재경부, 산자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했고캐나다 측에서는 이안 버니 외교통상부 아태지역담당차관보를 수석대표로 50여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