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서일본시티은행과 송금.환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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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5일 일본의 지방은행인 서일본시티은행과 한국 송금 및 원화 환전 관련 서비스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서일본시티은행은 대 한국 송금 업무에 신한은행 후쿠오카 지점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은행도 서일본시티은행의 지점망을 통해 일본의 큐슈 지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월드클래스 뱅크로 성장하기 위해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이 높은 지역이나 경쟁 우위 확보가 가능한 지역에 조기 진출해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국내 최대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권역 리딩뱅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일본시티은행은 1944년 ''서일본은행''으로 설립돼 2004년 ''후쿠오카시티은행''을 합병한 뒤 ''서일본시티은행''으로 행명을 변경했으며 현재 큐슈 지역에서 1,2위를 다투는 지방은행이다. (2006년말 현재 총자산 기준 세계16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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