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IA 출신 롤리스, 부산서 극비 금괴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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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최첨단 장비 들여와…백성학 영안모자 회장도 참여

롤리스
''''한국을 움직이는 미국의 막후 실력자'''' 리처드 롤리스(Richard P. Lawless) 미 국방부 부차관이 지난 1999년 11월부터 2001년까지 10월까지 2년 가량 부산 지역에서 극비리에 보물 탐사 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CIA 출신인 롤리스 부차관은 보물 탐사를 위해 1999년 11월 29일 정 모 씨와 ''''비밀 약정''''까지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1)

특히 롤리스 부차관의 보물 발굴 작업에는 배영준 US ASIA 한국 지사장과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CBS가 입수한 비밀 약정서는 A 측의 정 모 씨, 그리고 B 측의 롤리스와 배영준 사장 사이에 체결됐으며 백성학 회장은 B 측의 증인으로 약정서에 서명을 했다.(→ 사진2)

배영준 사장은 롤리스가 세운 US ASIA의 한국 대리인으로, 최근 백성학 회장의 ''''국가 정보 유출 의혹''''이 폭로된 이후 세 사람의 관계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양측은 영문으로 작성된 약정서에서 ''''A와 B는 부산시나 부산시 인근에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옛 일본군 군사 시설을 발굴하는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약정서의 ''''옛 일본군 군사 시설''''은 지금의 부산시 남구 문현동 1219-1 일대에 있다고 전해지는 지하 어뢰공장을 말한다.

문현동 지하 어뢰공장은 일제가 2차대전 패망 직전 중국에서 대규모로 약탈해온 금괴 등 보물을 숨겨둔 장소로 전해지면서 그 실재 여부를 놓고 논란이 계속돼 왔다.


정 씨와 롤리스는 또 약정서에서 ''''상대방 동의 없이는 프로젝트의 존재나 계약 당사자들의 정체를 제3자에게 발설하지 않기로'''' 하는 등 보물 탐사 작업을 철저히 비밀에 붙였다.

특히 롤리스는 2001년 8월 12일 미국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과 미국에서 특별 제작한 최첨단 장비까지 들여와 정밀 탐사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두 달여 뒤인 2001년 10월 18일 롤리스 측은 포기각서를 쓰고 보물 발굴 작업에서 손을 떼고 말았다. (→ 사진3)

당시 함께 보물 발굴 작업에 나섰던 L 씨는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의 정밀 탐사 결과 보물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롤리스 팀이 발굴 작업에서 손을 뗀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 씨는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이 다녀간 뒤 얼마 안 있어 미국에서 9.11 테러가 발생하자 롤리스 측에서 발굴 작업을 1년 연기하자고 제안을 해왔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포기각서를 쓰도록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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