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역대 최고 4억7,000만원 연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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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우지원, 2억4,000만원에 연봉계약 마무리

서장훈

 

''국보급 센터'' 서장훈(32·서울 삼성)이 동부의 ''간판 파워포워드'' 김주성과 나란히 프로농구 역대 최고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

서장훈의 소속팀 삼성은 6일 "프로농구 역대 최고 대우인 연봉 4억7,000만원에 서장훈과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서장훈은 지난달 30일 연봉 4억7,000만원을 요구하며, 4억5,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KBL에 연봉조정신청을 낸 바 있다.

이로써 서장훈은 앞서 연봉 계약을 마무리한 김주성과 최고 연봉 선수라는 타이틀을 나눠갖게 됐다. 지난 시즌 서장훈의 연봉은 4억2,000만원이었다.

서장훈은 지난 시즌 프로농구 최초로 정규리그 8,000득점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하는 등 경기당 평균 19.7점, 5.8리바운드를 올리며 공수에서 기복없는 탄탄한 플레이로 삼성이 5시즌만에 정상 등극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냈다.

삼성은 당초 4억,8000만원에 서장훈과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나 KBL이 구단 제시액 4억5,000만원과 당초 서장훈이 요구한 연봉 4억7,000만원 범위를 벗어난 연봉액에 대해 유권해석이 필요하다고 통보, 재정위원회에서 이 안건을 논의할 계획임을 밝혀옴에 따라 4억7,000만원으로 연봉을 하향 조정하는 해프닝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소속팀 울산 모비스와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KBL에 연봉 조정신청을 냈던 우지원(33)도 연봉 2억4,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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