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레전드 디아블로' "밴드음악 꿈나무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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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결성 21년째를 맞는 한국 헤비메탈의 ‘레전드’ 디아블로가 한국 밴드 음악의 미래를 밝힐 후배 밴드들을 직접 발굴하고 키우는데 팔을 걷고 나섰다.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비주류 중의 비주류로 분류되는 헤비메탈 음악을 고집스럽게 추구하면서 꾸준히 무대에 올라온 디아블로는 한국 헤비메탈 밴드의 대명사로 실력과 인지도를 인정받아 온 밴드이다.

디아블로는 재작년과 작년에 [DUMB], [The Keeper of Souls] 등 두 장의 미니앨범을 연이어 발매하고 록페스티벌 프로젝트 ’로드페스트’, 밴드 결성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 다국적 에너지음료 레드불에서 주최하는 밴드 서바이벌 ‘라이브온더로드’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는가 하면 모바일게임 ‘미스터브레이커’의 음악을 담당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디아블로는 지금이야 말로 한국 밴드 음악의 명맥을 이을 후배 밴드를 발굴해 육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인들에게 소액의 후원을 받는 방식인 ‘소셜펀딩’ 방식으로 밴드 서바이벌 ‘디아블로 파워 업 프로젝트’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사전에 연주 동영상 등을 업로드해 참가를 신청한 밴드들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진행하고 이후 본선에 오른 팀들의 라이브 경연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디아블로 파워 업 프로젝트’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디아블로 멤버들로부터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올해 있을 록페스티벌 ‘로드페스트’의 오프닝 무대에 설 수 있는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디아블로의 리더 추명교(드럼)는 “한국 음악 시장에서 헤비메탈이란 다소 생소한 장르로 20년 동안 밴드를 유지하며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지만 좋아서 하다 보니 어느새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지속해 후배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디아블로의 매니지먼트사인 코럴브릿지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디아블로 파워 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마련을 위해 후원금 모금을 지난달 23일부터 소셜펀딩 플랫폼 펀딩21(www.funding21.com)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펀딩21을 통해 ‘디아블로 파워 업 프로젝트’에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는 후원금액에 따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본선 4팀의 공연 초대권, 후원인들에게만 제공하는 최종팀의 특별 싸인 CD(내지에 후원인 이름 기재) 등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4팀의 경연이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디아블로의 생생한 미니 라이브 콘서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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