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진이 MBC ‘제왕의 딸 수백향’(황진영 극본, 이상엽 연출)에 재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희진은 28일 오후 방송된 '수백향' 19회에서 채화(명세빈)가 죽고 오갈데 없는 설난과 설희를 거두어 주는 주막이모로 다시 등장했다.
앞서 박희진은 지난 15회 방송에서 설난, 설희를 돕다가 무참히 살해당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초 박희진은 이 드라마에 16회까지 출연예정이었으나 완숙한 연기력 때문에 결국 1인 2역으로 19회부터 주막이모로 재등장하게 됐다
주막이모(박희진)는 설난의 조력자로 극 중 드라마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로 활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