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논어 100년 경영 - 正直如矢(정직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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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直哉史魚! 邦有道, 如矢 邦無道, 如矢. 君子哉?伯玉! 邦有道, 則仕 邦無道, 則可卷而懷之.

해석:공자가 말했다. "올곧도다. 사어(史魚)여! 나라의 정치가 적절할 때도 화살과 같이 올곧으며, 나라의 정치가 적절하지 못할 때도 화살과 같이 올곧구나. 군자로다, 거백옥이여! 나라의 정치가 적절할 때는 벼슬을 하고, 나라의 정치가 적절하지 못하면 자신을 거두어 감추는구나."

상황이 좋으면 벼슬을 하고 좋지 않으면 물러나 숨는 거백옥은 평범하기 짝이 없다. 사어는 거백옥과 달리 비범한 사람이었다. 나라의 정치가 적절할 때도 화살처럼 올곧았고, 적절하지 못할 때도 똑같이 올곧았다. 이는 용기와 패기 없이는 불가능하다. 적절한 정치를 하지 못하는 아둔한 군주는 정직한 신하의 충고를 달게 여기지 않는다. 사어는 공정함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던진 용감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실천:오늘날의 경영자와 부하 직원은 평등하다. 상대적으로 화살처럼 곧게 행실하기도 쉬워졌다. 아랫사람은 늘 올곧은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상사가 잘못된 결정을 했을 때 그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기업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출처=하루 한장 논어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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