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생들, 집단유급 발생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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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사직서 수리한 대학 없어"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힌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환자 옆을 지나고 있다. 황진환 기자'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힌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환자 옆을 지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의 동맹휴학 및 수업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는 29일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학들이 학사 운영을 다양한 방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 유급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대로 가면) 5월 중순 (의대생 집단 유급) 위험성이 있겠지만, 대학들이 나름대로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맹휴학을 승인하지 않는다는 기본 입장에서 바뀐 게 없다"며 "아직 동맹휴학 승인은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26일 기준으로 파악한 결과, 지난주까지 수업을 시작한 의대는 전체 40개교 가운데 26개교였으며, 나머지 14개교 중 12개교는 이번 주에 개강하고, 2개교는 다음 주부터 개강한다.
 
다만 아직 개강하지 못한 대학은 수업 재개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교육부는 총장이 임용한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를 수리한 대학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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